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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4개 학과서 전원 국가고시 합격…수석도 배출

등록 2024.12.26 14: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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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물리치료·작업치료·치위생학과 합격률 100%

임상병리학과 수석 합격자 나와

외국인 유학생 최초 한국작업치료사 면허 취득

[포천=뉴시스] 경복대학교 전경. 2024.12.26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경복대학교 전경. 2024.12.26 [email protected]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학과 등 4개 학과에서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임상병리학과는 수석을 배출하고, 치위생과와 작업치료과에서는 외국인 학생도 합격했다.

26일 경복대에 따르면 물리치료학과는 올해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58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인 76.8%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학교는 이번 성과의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과 첨단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액션러닝, 입학 초기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맞춤형 학습 관리 등을 꼽았다.

또 특화된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과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시스템도 성과 달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실제 경복대에서는 '첨단건강과학센터'는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해 최신 설비를 갖춘 수준 높은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올해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77명 전원이 합격하며 6년 연속100%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전하늘 학생이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하며 경복대의 우수한 교육 수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의 국가시험에서 7번의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도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의 활용, 성적 하위자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도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85명 전원이 합격하며 전국 평균 합격률89.7%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외국인 유학생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작업치료학과는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교수진은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 연구소에서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75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치위생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학년별 커리어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경복대 치위생학과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12월31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다.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 석사과정은 내년 1월6~21일까지2차 모집을 하며 3차 모집은 2월3~18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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