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년 예산 1조 2775억원 확정
전년 1조2739억원 대비 8.8%인 1036억원 증액
대설피해 따른 민생지원 관련 147억원 수정 예산 편성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의회가 심의를 보류한 2025년도 본 예산안이 제228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1조 277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은 전년 1조 2739억원 대비 8.8%인 103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1조887억원, 특별회계 1888억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20만 안성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별 예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11월 대설피해에 따른 민생지원을 위해 본예산 관련 147억 규모의 수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선 8기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 도시 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증진 ▲행정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여가 공간 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해 2025년도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 목적과 취지에 맞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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