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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사위·행안위, 공수처 등 항의 방문… 윤 영장 재집행 촉구

등록 2025.01.05 17:22:43수정 2025.01.05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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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께부터 개별 자격 장외집회도 참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을 하루 앞둔 5일 법원이 윤 대통령 측에서 제출한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사진은 이날 윤 대통령 관저 모습. 2025.01.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을 하루 앞둔 5일 법원이 윤 대통령 측에서 제출한 체포·수색영장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사진은 이날 윤 대통령 관저 모습. 2025.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5일 영장 재집행을 촉구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한다.

민주당 법사위원인 김승원, 서영교, 장경태, 이건태, 이성윤, 박균택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촉구하는 항의 방문을 위해 공수처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야당 법사위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시 한번 절박한 심정을 갖고 절절하게 호소하는 마음으로 일단은 공수처로 체포영장 재집행을 촉구하러 출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장과 관계자들에게 체포영장의 신속한 재집행을, 경찰병력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촉탁을 촉구하는 방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공수처도 현장에 가서 유혈 사태까지 걱정할 정도의 상황이었다고 했는데 언론보도를 보니 경호처장이 공포탄, 정 안 되면 실탄이라도 발사하라는 그 얘기가 현장에서는 실제로 느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경찰이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데 권한과 책임을 가질 수 있게 지휘는 공수처가 하면서 (권한과 책임을) 경찰에 준다면 훨씬 더 체포 집행에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가수사본부를 항의 방문한다. 의원들도 이날 오후 7시께부터 서울 한남동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체포 촉구 장외집회에 개별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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