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화학업계에 고부가·친환경 대전환 추진 당부

산업부, 화학산업협회 개최 신년인사회 참석

"올해 상반기 중 화학업계 후속 지원책 마련"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수출 480억 달러를 달성한 화학업계를 격려하고 고부가·친환경 분야로의 대전환 추진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8일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한국화학산업협회가 개최한 '2025 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신학철 화학산업협회 협회장과 주요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렬 실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 480억 달러를 달성한 화학업계에 감사를 표명했다.

또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어려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고부가 및 친환경 분야로의 대전환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실장은 "사업재편 인센티브 강화, 액화천연가스(LNG)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등 지난해 말 발표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화학 기업들이 고부가 소재로 과감히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