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당찬 데뷔 각오 "기존 것에 얽매이지 않겠다"
[서울=뉴시스] 그룹 '킥플립'은 8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개인 인트로덕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멤버 7명이 데뷔 각오를 밝혔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킥플립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멤버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킥플립은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팀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의미한다. JYP는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올 킥플립 멤버들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연습생 생활 10년 가까이 보낸 리더 계훈은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오는 과정이 힘들지만은 않았다면서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마루는 가사를 쓰는 게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제 생각을 표현하는데 언어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어요"라고 작사가로서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음악, 춤, 노래, 패션을 통해 본인을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는 동화는 "최근 빈티지 아이템에 관심이 많아졌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서 특이하고 흔하지 않아서 좋다. 우리 팀도 약간 빈티지의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헤드셋을 끼고 등장한 주왕은 "발라드 곡을 들으며 걸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 저도 누군가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막연하게 음악 그 자체를 좋아했다는 민제는 "상상만 하던 무대에 설 수 있다고 하니까 신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막내 라인' 멤버들은 자신감 있는 모습을 어필했다. 케이주는 "평소의 모습과 춤을 추는 모습이 순간 확 변신해버리는 것처럼 다르다"고 말했다. 동현은 "킥플립의 '킥'은 제가 아닐까요?"라고 밝혔다.
킥플립은 오는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을 정식 발매하고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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