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금융 경영평가 3등급 결론…"이번주 중 통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7269_web.jpg?rnd=2025021310232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scchoo@newsis.com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결론내리고, 해당 결과를 이번주 중 우리금융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확정된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반으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인수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그동안 금감원은 우리은행 부당대출을 비롯해 보험사 M&A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를 강도 높게 진행해왔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가 3등급으로 나오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는 어려워지게 되지만 금융위가 예외적으로 승인해 줄 가능성도 있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그룹 중 은행 의존도가 가장 높아 비은행 계열사를 하루빨리 인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우리금융에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통보할 예정"며 "현재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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