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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엘가·브루크너 작품을 한 자리에…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등록 2025.03.25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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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롯데콘서트홀

[서울=뉴시스] 국립합창단 재201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합창단 재201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안토닌 드보르작과 에드워드 엘가,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찬송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다음 달 열린다.

국립합창단은 오는 4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201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ⅰ, 테 데움(Te Deum)'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합창단은 각 작곡가의 '테 데움'에 대해 "드보르작은 역동적인 리듬과 민속적 선율을 결합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감정을 전하고 엘가는 세련된 서정성과 균형 잡힌 화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해석을 더한다"며 "브루크너는 장대한 화음과 치밀한 대위법을 통해 웅장하고 숭고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소프라노 김방술·임세경,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국윤종, 바리톤 안대현·양준모, 오르가니스트 양하영도 출연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본 공연에 앞서 세 거장의 음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테 데움' 해설 강연을 4월 8일 국립합창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 민인기 국립합창단장 겸 예술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각 작품의 역사적 배경, 음악적 특징, 해석 포인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3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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