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불 피해 극복' 고향사랑집중기부·성금 모금
![[대구=뉴시스] 대구시 북구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8/17/NISI20230817_0001342986_web.jpg?rnd=20230817163753)
[대구=뉴시스] 대구시 북구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자매도시인 의성·영양 지역의 산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의 고향사랑 조기 집중 기부와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원들은 4월7일까지 집중 기간을 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과 영양군에 기부를 하고 있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 확충 및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와 지역 생산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 외에도 성금 모금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간다.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인 성금 모금은 현재까지 4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518만원 정도가 모였다.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영양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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