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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우 의장에 다음주 본회의 개의 요청…"산불 현안질의"

등록 2025.03.28 19:42:55수정 2025.03.28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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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본회의 요구에 우 의장 "여야 간 일정 협의" 요청

"한덕수 재탄핵은 구체적 논의 안해…현안질의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금개혁 관련 여야 합의문 발표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25.03.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금개혁 관련 여야 합의문 발표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25.03.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산불 사태로 연기된 국회 본회의를 다음주에 열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 요청했다. 우 의장은 여야 간 일정 협의를 당부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2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우 의장을 면담해 본회의 개의를 요청했다고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27일 예정됐던 본회의가 산불 문제로 순연됐으니 자연스럽게 다음주 본회의가 열릴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에 우 의장은 여야 간 일정 협의를 요청했다고 한다. 박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본회의 날짜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재탄핵 문제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수석부대표는 한 대행 재탄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단 본회의를 열고 특히 현안질의 등이 필요해서 전체적인 국정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질의하고 정부 차원의 답변을 듣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본회의 추진 배경과 관련해선 "산불사태가 심각한 문제 아니겠나"라며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부분들도 있어 당연히 본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짚어야 하고, 처리해야 할 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초선 등 당내 일각에서 한 대행 재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정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의원들의 많은 의견 개진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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