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올해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들 출시 계획…도약"
"전립선암·심부전·심근병증 등 새 치료옵션 제공 예정"
![[서울=뉴시스] 바이엘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연례 '2025 파마 미디어 데이'에서 제약 사업 성장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주요 진행사항에 대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바이엘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397_web.jpg?rnd=20250402102520)
[서울=뉴시스] 바이엘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연례 '2025 파마 미디어 데이'에서 제약 사업 성장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주요 진행사항에 대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바이엘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연례 '2025 파마 미디어 데이'에서 제약사업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바이엘 그룹 경영위원회 이사이자 글로벌 제약사업부 슈테판 올리히 대표는 "2025년은 바이엘 제약 사업부의 기념비적인 해"라며 "올 한해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에 따르면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 치료제가 올해 유럽 내에서 먼저 심장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의 보다 넓은 심부전 환자군 대상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폐경기 여성의 중등도~중증 혈관운동 증상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비호르몬(Hormone-free) 치료제와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 남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양학 분야에서 바이엘은 전립선암 치료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표적 방사성 의약품(표적 알파 치료제), 차세대 면역항암제, 정밀 분자 종양학 등 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세 가지 과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 중이다.
심혈관 분야에선 전액 출자 자회사인 애스크바이오를 통해 울혈성 심부전(CHF)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여성 건강 분야에선 폐경기 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폐경기 또는 유방암 치료로 인한 폐경과 관련한 중등도에서 중증 혈관 운동 증상(안면 홍조)의 빈도와 중증도를 줄이는데 일관된 가능성을 보이는 새로운 비호르몬(Hormone-free) 폐경기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파킨슨병 관련 바이엘과 자회사 블루락 테라퓨틱스는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 전구체를 뇌에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 물질은 1상 연구에서 보여준 결과를 바탕으로 2상을 건너뛰고 곧바로 3상 연구에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