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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박사과정생, 물속 살충제 '카바릴' 제거 신기술 개발

등록 2025.04.08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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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최아영 인하대 고분자환경융합공학 전공 박사과정 학생. (사진=인하대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최아영 인하대 고분자환경융합공학 전공 박사과정 학생. (사진=인하대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한창석 환경공학과 연구실 소속 최아영 박사과정 학생이 수질 오염물질인 살충제 '카바릴'을 자외선과 소독제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해 환경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아영 학생은 환경기초시설에서 활용되는 자외선(UV)과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결합한 UV·염소 공정을 활용해 물에 있는 카바릴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는 염소 기반의 카바릴 분해 경로를 새롭게 제시했다.

특히 환경기초시설에서 악취 유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재활용해 미량오염물질 제거에 활용한 점에서 연구의 참신성과 실용성을 높였다는 학계 평가를 받았다.

UV·염소 공정은 카바릴뿐 아니라 다양한 난분해성 미량오염물질의 제거에도 효과적인 처리 기술이다.



향후 환경기초시설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아영 인하대 고분자환경융합공학 전공 박사과정 학생은 "이번 연구가 수처리 분야의 발전과 난분해성 오염물질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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