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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로 떠나자"…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1기 단원 모집

등록 2023.09.25 06:00:00수정 2023.09.25 06: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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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울란바토르로 출발…3개월 봉사활동

항공권, 생활비, 주거비, 건강검진 등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파견 기간을 3개월로 설정해 봉사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청년의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첫 파견지역은 몽골 울란바토르다. 봉사단은 ▲60번 종합학교 ▲몽골 국제대학교 ▲몽골 민족대학교 ▲칭길테구청 교육과 ▲23번 종합학교 총 5개 기관에 파견돼 12월부터 3월까지 총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종합학교, 취약계층 밀집지역(게르촌)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과 기후환경교육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시는 파견된 봉사단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생활비 및 주거비, 항공권, 예방접종, 출·귀국 준비금, 커리어적립금 등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 및 긴급의료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단원의 안전 및 건강 관리도 챙길 예정이다.

1기 단원 모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3일 오후 5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39세의 서울 거주 청년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적합도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를 통해 국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중 국내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최종 파견 대상자로 선발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국제감각을 함양하고 미래를 견인해나갈 성장의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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