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널미재터널, 타당성 재조사 용역 통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의결
총사업비 648억원, 왕복 2차로·터널 1개소 건설…하반기 착공
[홍천=뉴시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홍천 널미재터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통과했다.
5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은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을 열고 ‘국지도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터널) 도로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동막~개야(널미재터널)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 동막리에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648억원 규모로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 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이후 설계 과정에서 터널 연장, 교차로 추가 설치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며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1월부터 기획재정부, KDI에 의해 타당성 용역이 진행됐다.
원주국토관리청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고,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착공예산도 확보해 놓은 만큼 실무 절차를 거친 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상범 의원은 “널미재는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져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아 터널 공사가 시급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이 재개된 만큼 개통 시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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