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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동진천변 수놓은 백일홍·꽃양귀비…100만 포기 '활짝'

등록 2024.05.16 0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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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 ‘빨간맛 페스티벌’ 앞두고

왕복 3㎞ 둔치 꽃양귀비·백일홍 개화

[괴산=뉴시스]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괴산읍 동진천변 둔치 꽃양귀비 꽃밭.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괴산읍 동진천변 둔치 꽃양귀비 꽃밭.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 동진천변을 꽃양귀비와 백일홍이 빨갛게 수놓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 주변과 동진천변 약 1만㎡(총길이 3㎞) 넓이 둔치에서 100만 포기가량의 빨간색 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늦가을에 동진천 양쪽 둔치에 길이 1.5㎞씩 백일홍과 꽃양귀비를 심었다.

이 곳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군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개최할 장소다. 꽃은 축제 개막을 2~3일 앞둔 시점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인데, 붉은색을 테마로 하는 게 특징이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 ‘청결고추’와 봄꽃에서 공통점 ‘빨간색’을 뽑아 괴산만의 독특한 이벤트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축제로 발전했다.

축제장에 빨간색 옷, 빨간색 신발을 입고 방문하면 푸드트럭을 이용할 때 1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한다.

빨간 꽃길 괴산 걷기대회, 빨간맛 컬러런, 빨간맛 운동회 등 한가지 색깔을 콘셉트로 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진욱·박지현·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전국 TOP10가요쇼’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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