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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콘텐츠 분야 성평등교육·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등록 2020.05.20 09: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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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콘텐츠 분야 성평등교육·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콘텐츠 분야 성평등교육 및 노무교육·컨설팅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관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콘텐츠 분야 성평등교육 및 노무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사업으로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방송 및 콘텐츠 기업의 역량과 일자리체질 개선이 목적이다.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이, 2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체질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수행되며,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찾아가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교육'은 게임·방송·음악·패션·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 전 장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콘텐츠 분야 2450여명, 방송분야 1250여명 등 총 3700여 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콘텐츠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교육,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방송콘텐츠 분야 성폭력 사례집 발간 등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의 연장선에서 '20년도 찾아가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 접수 마감 후 선착순 지원한다.

'일자리 체질개선 컨설팅'은 기본컨설팅과 전문컨설팅으로 나뉘어 총 20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기본컨설팅은 주52시간제 근로시간 개선, 유연근무제, 임금체계 개편, 기타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 개정 등 주로 채용에서 퇴직까지 적법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노무관리 전반의 개선을 추구하는 컨설팅으로 약 4주간 수행된다.

전문컨설팅은 장시간 근로개선, 성과평가체계 개편, 임금체계 개편, 직무분석의 4가지 전문 분야 중 하나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8주 간 수행된다.

일자리 체질개선 컨설팅은 1차 참여 기업 모집을 거쳐, 현재 2차 참여 대상인 10개 기업을 모집하는 중이며, 신청기한은 5월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승준 단장은 "콘텐츠 분야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일자리체질개선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본 사업은 상담, 교육, 컨설팅을 통한 방송 및 콘텐츠 기업의 일자리체질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성폭력 근절과 인사노무관리 개선을 통한 종사자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추구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한 문화기반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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