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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에너지 소비 패턴을' 한전KDN, 고효율 '플랫폼' 개발

등록 2024.05.21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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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활용 가능한 플랫폼 개발…에너지산업 혁신 기대

한전KDN이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이하 AI 플랫폼) 개발을 통해 전력 소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래픽=한전KD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전KDN이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이하 AI 플랫폼) 개발을 통해 전력 소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래픽=한전KD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KDN이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이하 AI 플랫폼) 개발을 통해 전력 소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21일 한전KDN에 따르면 'AI 플랫폼'은 AI 서비스 관련 기술 요소를 한 곳에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최적화된 에너지 사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한전KDN의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학습', 'AI 모델 검증', 'AI 모델 서비스 배포'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체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AI 프로젝트 전 과정을 모듈화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코딩 없이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전KDN이 에너지ICT 기술을 집약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은 현장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여기에 에너지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 등을 담고 있어서 에너지 분야에서 탁월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전KDN은 우선 사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개발된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AI 모델 개발과 배포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데이터 비교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전KDN은 2021년 9월 산업통산자원부 최초로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에너지데이터와 다양한 산업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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