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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뭐해?" 인스타그램 '친구 지도' 기능 개발중

등록 2024.02.27 16:41:41수정 2024.02.27 1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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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상반기 중 국내외 테스트 진행 예정"

공개 범위 설정 가능…마지막 활동 위치 숨기기 기능도

"거기서 뭐해?" 인스타그램 '친구 지도' 기능 개발중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스타그램이 '친구 지도' 기능을 도입한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거나, 친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27일 인스타그램 모기업 메타에 따르면 현재 '친구 지도' 기능을 개발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구 지도'는 스냅챗의 스냅맵과 마찬가지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친구의 실시간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본인의 위치 정보는 팔로워, 팔로워의 팔로워, 친한 친구, 비공개 등으로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마지막 활동 위치를 숨기는 '고스트 모드'도 제공한다.

'친구 지도' 서비스는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옵트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된다.

사용자는 '친구 지도'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새로운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앞서 메타는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장소를 검색하거나 카테고리별 위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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