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이광재·안철수, 중앙공원 등서 막판 표심잡기 총력
[성남=뉴시스] 거리유세중인 민주당 이광재 후보 (사진=이광재 선거 사무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이번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 여·야 후보들은 주말 동안 새벽부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전날에 이어 판교 광암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시작한 뒤 운중동 산운마을 11~14단지, 판교도서관, 야탑동 일대 탄천, 중앙공원, 서현역 상권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부터 '진심이 이긴다'는 구호를 내걸고 새벽 4시부터 하루 20시간 총력전에 돌입한 상태다.
이광재 후보는 “동네 목욕탕에서 라면을 자주 먹는데, 사장님이 처음엔 놀라더니 이제는 아주 반가워하신다”며 “국회의원은 언제든, 누구든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구 같은 국회의원, 새로운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성남=뉴시스]거리 유세중인 안철수 후보(사진=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선거구인 국민의힘 성남시분당갑 안철수 후보도 일명 ‘뚜벅이 릴레이’라는 명칭으로 이번 주말을 포함해 선거 전날인 9일까지 도보 유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 기간 동안 서현동, 야탑동, 이매동, 삼평동, 백현동, 판교동, 운중동을 포함한 여러 지역을 방문해 해당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주민들과 깊은 교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는 "진정으로 주민분들과 하나 되려는 노력"이라며,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치를 구현하려는 안 후보의 굳은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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