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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환경공무관 근무복 20년 만에 기능성으로 바꾼다

등록 2024.05.13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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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에 취약한 바지 하단, 때가 덜 타는 디자인

[서울=뉴시스]기능성 원단으로 개선된 근무복을 착용한 양천구 환경공무관 모습. 2024.05.13.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기능성 원단으로 개선된 근무복을 착용한 양천구 환경공무관 모습. 2024.05.13.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인 환경공무관의 근무 환경 향상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여름철 근무복 원단을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쿨맥스와 면 소재의 기존 근무복은 통풍과 신축성이 부족해 여름철 작업 시 불편함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상의 원단은 통풍성이 좋고 구김이 덜한 폴리에스터 재질로 바꿨다. 하의 원단은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은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융합 소재로 교체했다.

청소 작업 시 오염되기 쉬운 바지 하단 등 주요 부분에는 때가 덜 타는 디자인과 색상이 반영됐다.
 
이 밖에 구는 지난 1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휴식공간, 주방, 세탁실,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6개소를 새로 설치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이 더욱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 최초로 근무복 원단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현업 근로자인 환경공무관의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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