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23일 멕시코와 NAFTA 타결 선언…트럼프도 참석
【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 지난 3월 6일 멕시코 시티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 당시에 한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표들. 오른쪽 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 멕시코의 일데폰소 과하르도 경제장관 ,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 2018.07.10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멕시코와 북미무역협정(NAFTA)재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폴리티코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가 23일 워싱턴에서 멕시코와의 NAFTA 재협상 타결을 선언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단, 멕시코 협상대표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멕시코는 캐나다와의 NAFTA 재협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타결을 선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인 하셋은 지난 20일 CBNC뉴스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의 무역협상 타결이 훨씬 더 가까워졌다. 다음은 캐나다 차례”라고 말했다.또 “멕시코와의 협상을 마무리하면 캐나다가 이를 지켜볼 것이다. 그들이 어떤 것은 좋아할 것이고, 어떤 것은 바꾸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와 협상을 마쳤기 때문에 캐나다와의 협상은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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