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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복지부장관, 오늘 의료계 원로와 면담…"접점 찾는 노력 지속"

등록 2020.08.31 1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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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대병원이 외래진료를 축소하고, 전공의 등에 이어 교수도 집단 휴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31일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가 피켓시위 및 유인물 배포를 하고 있다. 2020.08.3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대병원이 외래진료를 축소하고, 전공의 등에 이어 교수도 집단 휴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31일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가 피켓시위 및 유인물 배포를 하고 있다.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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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진료 거부 행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원로들과 자리를 갖고 의견을 청취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의료계 원로들과의 모임이 오늘(31일) 오후 있다"며 "저녁에는 총리께서도 이분들(의료계 원로)을 만나 뵙고 같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의료 등 정책을 반대하는 전공의들은 지난 30일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전공의들은 오는 1일 간담회를 예정 중이다.

김 차관은 "공식적, 비공식적 여러 창구를 통해 의견 교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비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10개소에 대한 3차 현장조사를 실시해 무기한 집단 휴진 중인 전공의, 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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