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가예산 확보·신규사업 발굴 행정력 집중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조기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완주군은 2023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이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의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유희태 군수 등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웅치 전적지 국가사적 지정 등 현안의 2023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은 전북 연고의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에게 지역 현안의 집중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협치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 국가예산을 담아낼 신규사업 조기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정부 업무보고 관련 사업 발굴에 나서는 한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발굴 사업의 국비 연계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9월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예산 발굴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 직원 컨설팅 교육·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내후년 신규사업 발굴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단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기재부 심의와 정부안 확정 막판까지 지역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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