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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자살률 감소…인구 10만명당 39.3명 꼴

등록 2022.10.07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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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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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올해 서천군의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39.3명에 이른다. 전년도 10만명당 50.2명에 비해 10.9명 감소한 수치다.

전국 자살률 감소폭(△0.3명)과 충남 자살률 감소폭(▽2.5명)을 비교해봤을 때 큰 폭이다. 2017년에서 2020년까지 서천군의 자살률이 34.5명에서 50.2명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게이트키퍼 교육, 우울 및 자살 척도검사 확대, 약국, 숙박업소, 번개탄 판매처 등 생명사랑 업소 실시 등으로 군민의 자살 예방 강화에 노력해왔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농촌형 군 단위의 자살률이 대체로 시 단위보다 높은 경향이 있고 우리 군도 같은 어려움에 놓여 있었다”며 “지난해 감소한 자살률에 고무되지 않고 민관이 협력해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예방상담(1393), 정신건강상담(1577-0199), 희망의 전화(129) 등으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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