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란, 사우디와 긴장 해소 중에 2022년 수출 대폭 증가

등록 2023.01.08 06:27: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6년 사우디의 국교 단절 이후 수출액 신기록

3월-11월 간 185억여원 달해 - 이란 관세청 발표

[테헤란= AP/뉴시스]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해 부터 단절된 국교의 정상화를 위한 여러 차례의 회담을 갖고 양국의 교역량을 역대 최고 액수로 올려놓았다고 이란의 IRIB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헤란= AP/뉴시스]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해 부터 단절된 국교의 정상화를 위한 여러 차례의 회담을 갖고 양국의 교역량을 역대 최고 액수로 올려놓았다고 이란의 IRIB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그 동안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지난 해 이란의 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액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이란의 IRIB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관세청은 이란의 새해 첫 날인 2022년 3월 1일부터 11월1일까지  사우디 아라바이로 수출한 이란의 수출 총액이 1471만 달러 (185억 346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사우디 정부가 2016년 이란과의 국교를 단절한 이후로 신기록이다.

그 전 해인 2021년의 같은 기간 중에 이란과 사우디의 무역 총액은 겨우 4만2000달러 (5292만원 )에 그쳤다.

IRIB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주요 수출품에는 철강, 포도, 수산화나트륨(가성 소다) 등이 포함된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2022년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국교를 강화하고 지역의 긴장을 해소하기로 협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