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와 인형이 만난다…영주 선비세상서 인형극 축제
12월엔 '윈터 페스티벌' 개최
인형극 '옛날 옛날 금강산에' 공연 장면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인형으로 만나는 선비세상'이라는 주제로 전래 동화 인형극, 대형인형과 놀 수 있는 퍼포먼스, 그림공방, 덜미인형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인형극장에서는 첫날 오전 11시 및 오후 2시 고전설화 '선녀와 나뭇꾼'을 인형극으로 재창조한 '옛날 옛날 금강산에'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같은 시간에 전통 남사당놀이를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재현한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준비된다.
인형극 축제 기간 전통인형극장 앞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우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극장' 호랑이의 나팔, 할머니의 장구, 연이의 그림공방, 단춤 등이 펼쳐진다.
짧은 인형극을 통해 소통하며, 배우들과 함께 전통춤을 배우거나 초상화 그려 보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형 인형 퍼레이드 등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 전시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는 12월에는 선비세상을 산타월드로 꾸미는 윈터 페스티벌을 계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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