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코앵 첫 내한 '베네치아-나폴리'
바로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코앵. (사진=울림과퍼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바로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코앵이 첫 내한, 고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코앵은 오는 4월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울림과퍼짐 고음악시리즈 2024 '베네치아-나폴리' 무대에 올라 17세기와 18세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레퍼토리들을 선보인다.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이 이끄는 '프로젝트 앙상블 울림과퍼짐'이 함께 한다.
프랑스 태생의 코앵은 첼리스트,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고음악 전문가다.
모자이크 콰르텟 멤버이자 리모주 앙상블 바로크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파리 고등음악원과 바젤 스콜라 칸토룸에서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를 가르치고 지휘자로도 활약 중이다. 사운드트랙으로 '세자르상'을 받은 프랑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발디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F장조 '프로테우스, 혹은 뒤집힌 세상'과 첼로 협주곡 B단조, 주세페 마리아 달라바코의 무반주 첼로 카프리스 8번, 에바리스토 펠리체 달라바코의 여러 악기를 위한 협주곡 D장조를 선보인다. 피오렌차의 첼로 협주곡 F장조, 포르포라의 첼로 협주곡 G장조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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