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창업농 70명 선발…영농정착지원금은 얼마?
최대 3년간 매월 110만원, 정책자금 5억 지원
[영암=뉴시스] 영암군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 7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64명에 이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했다.
청년창업농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원, 정책자금은 5억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영암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8일 영암군청에서 청년창업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 후계농 우대 정책 이해, 청년창업농 의무사항,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청년창업농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창업농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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