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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압수수색…'불법' 재하도급 인지·묵인 여부 확인

등록 2024.06.25 16:45:29수정 2024.06.25 2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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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뢰로 경찰 수사 착수

"LH의 하도급 절차는 정상적"

하도급 업체의 재하도급 과정 문제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8월29일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2023.08.29. jtk@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8월29일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2023.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오전부터 경남 진주시에 있는 LH 본사와 서울 본부, 인천 본부,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LH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시작됐다.

경찰은 LH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 과정에서 LH가 하도급을 준 업체가 불법으로 다른 업체에 재하도급을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LH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LH는 정상적으로 하도급을 줬는데 LH의 하도급을 받은 업체가 전문 공사를 재하도급했다"며 "혹시 LH가, 직원이 묵인하지 않았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와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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