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곱 뱀파이어 '엔하이픈'과 짜릿하게…롯데월드 '다크 문 월드'

등록 2024.09.02 17:18:23수정 2024.09.02 17:55: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일부터 11월17일까지 가을 축제

실내 '어드벤처'에선 '인형의 집'

실외 '매직 아일랜드'에선 '다크 문'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인형의 집'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인형의 집'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7일부터 11월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DARK MOON WORLD)를 개최한다.

축제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한다.

먼저 실내 '어드벤처'에서 펼쳐지는 '인형의 집'이다.

매일 오후 6시, 어둠이 내려앉으면 1층 '가든 스테이지' 뒤편 공간은 숨 막힐 듯한 공포감으로 가득한 호러 존 '통제구역 A'로 모습을 바꾼다.

우측 화단은 인형의 집으로 향하는 '호러 게이트'가 된다. '피에로 인형'이 박스에서 튀어나와 통제구역 A로 향하는 관람객들을 깜짝 놀래킨다.

'스페인 해적선' 출구 부근에는 '호러 하우스'가 설치된다.

관람객이 다가가면 내부에 으스스한 조명이 켜지고, 기괴한 인형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체험형 포토존'이다.

'회전 바구니' 정면에 위치한 '원숭이' 조형물에서도 붉은 빛이 켜지며,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다.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신규 공연들도 무대에 오른다.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는 1층 '스페인 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20분 시작한다. "사라진 딸 '라일라'를 그리워하던 아버지 '볼프'가 집사 '피에롯'의 계략에 빠져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스토리다. 기괴한 '거대 괴물 인형'으로 변해버린 마을 사람들, 점점 광기를 드러내는 그들의 모습을 흡인력 있게 표현해 공포감을 선사한다.

매일 오후 5시45분부터 7시15분까지 스페인 해적선 광장에서는 '스트리트 호러 포토 타임'이 진행한다. '마리오네트'로 변해버린 피에롯, 라일라 등 호러 연기자가 무시무시하면서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인형의 집'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인형의 집'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 *재판매 및 DB 금지



무서운 인형들만 있는 게 아니다. 귀여운 인형들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만남의 광장'의 '미디어 트리'에서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마력에 의해 사악하게 변해버린 인형들을 구출하는 모험을 담은 영상이 재생된다.

만남의 광장 맞은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포토존'은 추억 속 '다락방 인형' 모습을 한 로티, 로리와 친구들로 꾸며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드벤처 내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신규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열린다. 장난감 발명가 '닥터 프릭'이 장난감들과 함께 벌이는 신나는 파티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코스에서'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즐거움을 더한다.

오랜 사랑인 '사라'를 찾아 떠나는 '드라큘라' 이야기를 그린 '드라큐라의 사랑'은 매일 오후 6시부터 가든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다크 문'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다크 문'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은 실외 '매직 아일랜드'를 붉게 물들일 '다크 문'이다.

롯데월드는 지난해에 이어 '다크 문' 시리즈 IP와 또다시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한다.

'다크 문' 시리즈는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모험을 그린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시리즈 중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IP(지식 재산권)만 접목했지만, 올해는 주인공들의 1000년 전 과거부터 현대까지 시리즈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된 서사를 담는다.

"두 번째 다크 문이 매직 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자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시놉시스를 따른다.

다크 문에 의해 시간이 뒤틀려 버린 매직 아일랜드에서 영겁의 시간을 뛰어넘은, 서로 다른 세계의 일곱 뱀파이어 소년이 공존하게 된다.

'매직 캐슬'로 향하는 '메인 브릿지'는 그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과 작품 속 상징적인 장소가 스산한 분위기로 연출돼 새로운 '호러 포토존'이 된다.

매직 캐슬 2층은 '씬 오브 바르그'로 꾸며진다. 1000년 전 고대 왕국 '바르그'에서 '기사단'으로 활약했던 주인공들의 모습, 바르그 왕이 머물던 궁전과 집무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주인공들이 현재 재학 중인 '드셀리스 아카데미'로 변신했다.

특히 1000년 전부터 주인공들과 운명으로 엮인 전학생의 기숙사가 그대로 재현돼 마치 웹툰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 옆에는 '주인공 캐릭터 등신대'가 있어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석촌호수 위를 유영하는 '문 보트'에는 주인공들의 이름과 작품 속 스포츠인 '나이트 볼' 백 넘버를 맵핑한다.

일몰 후 매직 아일랜드는 한층 깊은 판타지 세계로 변한다.

'다크 문' OST가 재생돼 몰입감을 높인다.

드셀리스 아카데미부터 바르그 왕국까지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모험을 담은 '아샤나 캐슬' 맵핑 쇼가 매직 캐슬 외벽을 스크린으로 삼아 가을 밤을 수놓는다. 시작 시간은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 참조.

아트랙션 '회전 그네'는 초록 빛을 내뿜으며, 바르그 왕국의 신성한 '물푸레나무'로 탈바꿈한다.

그네 뒤 '초록 달'은 매직 캐슬 왼쪽에 뜬 붉은 빛의 '블러드 문'과 대비를 이뤄 더욱더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빌런들도 활동을 시작한다.

주인공들과 대적하던 음습한 분위기의 '뱀파이어'들이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서 출현해 오싹함 가득한 '다크 문 빌런 포토 타임'을 마련한다. 9월에는 오후 7시~8시30분, 10월과 11월에는 오후 6시30분~ 8시30분 마련한다.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9시30분까지다.

가을 시즌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즌 상품과 식음(F&B) 메뉴도 있다.

매직 캐슬 1층 '트레져스' 내 '다크 문 캐릭터 숍'과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에서는 '키링; 크로스백' '네컷홀더' 등 각종 '다크 문 머치'를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다크 문 포토 프레임'을 이용할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설치된다.

로티스 엠포리움 앞에서는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을 대여할 수있다.

바르셀로나 광장과 매직 아일랜드 '오버 브릿지'에는 갖가지 콘셉트의 분장을 받아볼 수 있는 '매직 스쿨 분장실'이 설치된다.

어드벤처에는 '행복한 인형의 집'을 테마로 한 식음, 매직 아일랜드에는 뱀파이어와 호러를 떠올리게 하는 '호러' 테마의 식음이 준비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인형의 집'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다크 문 월드' 중 '인형의 집'의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 *재판매 및 DB 금지



'다크 문 월드'를 더욱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하는 패키지와 프로모션도 있다.

'다크 문 한정판 티켓 패키지'는 '종합 이용권' '다크 문 캐릭터 포토 카드' '캐릭터 명찰' 등으로 구성한다.

여기에 '다크 문 리본 패키지'는 '드셀리스 리본', '다크 문 교복 패키지'는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 대여권'을 추가한다.

이들 패키지 이용 시 문 보트 탑승료가 20% 할인된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 결제 시 회원 본인과 동반 1인 최대 47% 할인, BC 페이북 QR 결제 시 회원 본인과 동반 1인 50% 할인, 카카오페이 온라인 결제 시 종합 이용권 최대 4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