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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이태근 사망…백신 후유증 투병

등록 2024.09.05 15:17:56수정 2024.09.05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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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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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41)이 사망했다.

이태근은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화이자)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충주시 탄금장례식장에 차렸으며, 5일 오전 발인을 마쳤다.

이태근은 2022년 2월 백신 3차 접종 후 중태에 빠졌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으며, 3년 여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이태근 부인은 "남편이 위중한 상태"라며 "체중이 20㎏ 이상 빠져 뼈만 남았다. 겨우 숨만 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태근 지인은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쌍둥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 백신을 맞고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해 들었는데 헌혈이 급하다"고 요청했다.

이태근은 2001년 MBC TV '목표달송 토요일-악동클럽'에 출연했다. 다음 해 악동클럽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6년 '디 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했으나,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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