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대男 10명 중 7명 'LoL' 한다…'리 신' 인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출시 15주년
전체 한국 이용자 주간 평균 플레이 시간 '1692만'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10일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출시 15주년을 맞아 한국 서버 내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전체 한국 플레이어 주 평균 LoL 플레이 타임 '1692만 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 시간 관련 세부 지표도 공개했다. 2024년 기준 전체 한국 플레이어의 주간 평균 LoL 플레이 타임은 약 1692만 시간이며, 이중 약 절반이 랭크 게임 플레이 타임에 해당한다.
최고 인기 스킨은 '무에타이 리 신'…1억 3000만회 선택
이어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 1000만 회) ▲서릿빛 이즈리얼(8000만 회) ▲하이 눈 루시안(7400만 회) ▲펄스 건 이즈리얼(6900만 회)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 신과 이즈리얼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730만 회, 706만 회의 게임수를 기록하며 스킨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 내 아이템 관련 지표도 공개했다. 2024년 기준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구매한 첫 번째 아이템은 ‘도란의 검(약 1억 5600만 회)’이었으며, 신발의 경우 ‘마법사의 신발(약 3억 6000만 회)’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안드리의 고통’은 약 1억 6200만 회를 기록하며 전설급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15주년 이벤트 진행…한정판 시비르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 선물
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Pu Liu)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오랜 시간 LoL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플레이어가 LoL에 보내주신 헌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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