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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100만 부 돌파…노벨상 수상 후 6일만

등록 2024.10.15 15:38:22수정 2024.10.16 06: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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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고르고 있다. 2024.10.1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고르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노벨문학상 소설가 한강(54)의 책 판매량이 100만 부를 돌파했다.

15일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에 따르면 교보문고(오후 1시 기준)에서 36만 부, 예스24(오후 2시 기준)는 40만 부, 알라딘(오후 1시 기준)은 24만5000부가 각각 판매됐다. 이 3개 서점의 총판매량은 100만5000부에 달한다. 이들이 전국 도서 판매에서 약 90%를 점유하고 있어 판매량은 100만 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의 경우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이북(eBook)에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됐다. 종이책이 전체 판매의 90.4%를 차지했고 이북이 7.9%, 외서가 1.7%의 판매를 각각 기록했다.

교보문고는 10~13일 기준으로 전일 동기간(6~9일) 대비 794배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스24도 같은 기간 종이책은 약 2240배, eBook은 약 667배, 외서도 약 1600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이동 남문서점에서 한 시민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은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2021년 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탐독할 것을 추천했다. 2024.10.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이동 남문서점에서 한 시민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은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2021년 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탐독할 것을 추천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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