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자체 최고 시청률 14.3% 종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녀의 법정' 최종회(16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14.3%였다. 서울 시청률이 15.7%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시청률은 14.1%였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드라마 '투깝스'(3.6%)와 SBS TV 드라마 '의문의 일승'(4.9%)을 압도하는 수치다.
드라마는 출세길을 걷다가 뜻밖의 일에 휘말려 여성아동범죄전담부로 발령난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같은 부서에 배치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6%대 시청률로 출발한 '마녀의 법정'은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10~12% 시청률 오가며 방송 내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렸다.
후속작은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주연을 맡은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다. 신이 내린 친화력을 가진 여자와 타인의 관심을 전면 거부하는 남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도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마지막 회(16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4.9%(유료플랫폼 기준)였다.
뒤이어 방송되는 작품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