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아침 20도·한낮 30도…제주엔 비

아침·저녁 선선, 한낮엔 더위

제주 최대 120㎜ 비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3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들녘에서 잠자리 한 마리가 아직 설익은 밤송이가 달려있는 밤나무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일요일인 2일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겠지만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1일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2일까지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오겠다. 많은 곳은 12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등으로 관측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가 청정하겠다.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내일까지 강한 비가 오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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