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비…아침 기온 20도 이하 지역도

서울 아침 21도, 낮 최고 28도

전국적으로 일교차 10도 안팎 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6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기도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20~60㎜, 그 밖에 지역은 5~4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수원·춘천·청주·대전·대구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앞으로 일교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3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 거리가 매우 짧을 것으로 예상돼 운전에 신경써야 한다.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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