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공동TF 15일 발족…서울서 첫 회의(종합)
대학·교육부·전문가 27인으로 구성…2주 뒤 2차회의
고등교육정책실장·강원대 기획처장 공동위원장 선출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 정책 공동 TF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5. [email protected]
교육부에 따르면 첫 회의는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역 내 KTX 별실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으로 교육부 최은옥 고등교육정책관과 강원대 김명동 기획처장이 선임됐다.
공동TF 위원은 총 27명이다. 첫 회의에 교육부에서는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과 최은옥 고등교육정책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 김태훈 직업교육정책관 등 주요 간부를 비롯해 주무과장이 자리했다.
대학의 경우 대교협 회장교인 단국대 박범조 기획처장과 차기 회장교인 강원대 김명동 기획처장 등 임원교 소속 보직교수 9명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전종섭 교무처장, 부경대 정근주 기획처장, 숭실대 장경남 교무처장, 강낙원 고등교육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전국대학교교무처장협의회에서는 장우진 회장(아주대)과 충남대 김건철 교무처장이,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에서는 신현기 회장(한세대)과 목포대 송하철 기획처장이 추천받았다.
장수명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한국교원대 교수)을 비롯한 전문가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장 단장을 비롯해 충북대 이정미 교수, 한양대 박주호 교수, 중앙대 박상규 교수,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미래인재본부장, 한국교육개발원 임후남 국가교육통계연구본부장 등 모두 7명이다.
교육부-대학 공동TF는 오는 27일 후 다시 만나 구체적인 분기별 보고회 운영계획과 논의 안건을 공유하고 토의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대학 양측은 초반에는 약 2주마다 만나 고등교육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찾아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대교협 총회에서 제기됐듯이 당장 4년제 대학의 관심사항인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에 따른 강사제도 안착 방안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재정지원 현안, 각종 규제 완화 요구가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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