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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증대…대비태세 가동"

등록 2019.05.10 1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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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과 주요 민생·경제법안들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되기를 바라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05.09.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9.05.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상황 전개에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1차관 및 1급 간부 6명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 관련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미중 무역협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재부가 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가동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산업부, 금융위, 한은, 금강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미중 무역협상 진행상황과 이에 따른 국내 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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