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등포구, 자원봉사 오케스트라 창단

등록 2019.07.11 13:12: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분야별 예술인 재능기부 봉사활동 모임 '100인 예술인회' 구성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자원봉사 오케스트라 창단. 2019.07.11.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자원봉사 오케스트라 창단. 2019.07.11.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 자원봉사센터 운영 10주년을 맞이해 음악, 무용, 미술, 영화, 연극 등 분야를 총망라하는 '100인 예술인회'를 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00인 예술인회' 첫 활동으로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구가 3월 주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 결과 음악적 재능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뜻을 함께할 21명이 모였다.

단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 연습을 통해 연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졸업, 디즈이즈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정용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오케스트라 창단식은 1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창단 기념 공연곡은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하이든 런던 심포니 1악장, 차이콥스키 멜로디, 라라랜드 등 5곡이다. 단원들은 이날 위촉장을 받는다.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향후 연 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다니는 등 봉사활동도 한다.

예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혹은 지역 내 직장인은 누구나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02-2670-41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활동으로 봉사자들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사회에 활력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향후 '100인 예술인회'를 통해 지역 내 예술가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