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장 동료·협력업체 직원 차에 잇따라 치인 40대 숨져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35분께 북구 모 식품가공 공장 정문 안쪽 이면도로에서 A(43·여)씨가 협력업체 직원인 B(59)씨의 4.5t 화물차에 치였다.
A씨는 이어 공장 동료인 C(42·여)씨의 SUV 차량에 치였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우회전 과정에 A씨를 충격한 뒤 구호 조치 없이 공장 안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경비원이 A씨를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사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B·C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가 숨진 시점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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