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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코로나19' 대구 의료진에 점심 도시락 지원

등록 2020.03.10 10: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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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2억 전달

의료진 400명에게 매일 점심 제공

우리금융, '코로나19' 대구 의료진에 점심 도시락 지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거점병원에서 한 달 넘게 야근과 밤샘 근무를 하는 의료진에게 건강식 수제도시락이 전달된다.

지원대상은 대구의료원 250명, 대구동산병원 150명 등 총 400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고, 아동생활시설에 임직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우리카드는 대구·경북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의 무료급식 운영 잠정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00가구에 긴급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지역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2050억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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