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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3명…국내발생 64명, 4일만에 60명대로 증가

등록 2020.10.05 0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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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49명, 서울 19명·경기 25명·인천 5명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일 오후 광화문광장, 종각역 등 주요 장소의 방역과 물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종로구 제공). 2020.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일 오후 광화문광장, 종각역 등 주요 장소의 방역과 물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종로구 제공). 2020.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 10월4일 64명, 10월5일 73명으로 50~100명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64명으로 전날인 4일보다 17명 증가했다. 지난 지난 1일 67명 이후 4일만에 60명대를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3명 늘어난 2만4164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64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4일 0시부터 5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6033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 25명, 부산과 인천 각각 5명, 울산 4명, 충남과 전북 각각 2명, 대전과 경북 각각 1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동구, 강남구, 동작구, 도봉구, 강북구, 구로구,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1명은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를 방문한 이후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포천 한 군부대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장병 등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대원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울산에서는 지역 내 체류 중이던 서울 송파구 1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조부모댁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부부인 80대와 90대 2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대전 362, 36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북에서는 전주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2명은 가족관계다. 두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가족인 70대의 목욕을 더운 이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상주에서는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금정구와 부산진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내국인 7명, 외국인 2명이다. 2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1명이 늘어 1856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107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41명이 늘어 총 2만188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57%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2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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