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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5명, 엿새째 두자리…국내발생 66명, 이틀째 60명대

등록 2020.10.06 09:39:24수정 2020.10.06 0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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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51명, 서울 13명·경기 34명·인천 4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된 5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10.0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된 5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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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5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추석 연휴 시작이었던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 10월4일 64명, 10월5일 73명, 10월6일 75명으로 50~100명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66명으로 전날인 5일보다 2명 증가했다. 이틀 연속 6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5명 늘어난 2만4239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66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5일 0시부터 6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3055건으로 전날인 6033건보다 약 2배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3명, 경기 34명, 전북 9명, 인천 4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5일 오후 6시 기준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관련 1명,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포천 군부대 관련 집단감염 발생으로 군 장병 중심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울산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집을 방문한 아버지를 만났던 1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30대 여성의 자녀 4명과 시부모 2명, 친정오빠 1명 등 7명이 감염됐다. 이 30대 여성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댁과 친정 식구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지역 내 36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중 2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북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 1명, 지역 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미확인 1명이 보고됐다. 북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내국인 3명, 외국인 6명이다. 5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22명이 줄어 1734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105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97명이 늘어 총 2만2083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11%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2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4%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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