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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68명 추가 확진…누적 3011명

등록 2021.01.12 10:07:41수정 2021.01.12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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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서울 36명·경기 28명·인천 4명 발생해

하루 3만3137건 검사…전날보다 2만건 가까이 늘어

누적 99만8206건 검사 시행해…확진율 0.03% 수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1.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301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명, 경기 28명, 인천 4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30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573명, 경기 1190명, 인천 248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인 11일 하루 동안 3만3137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10일 1만3821건보다 2만건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한파 영향으로 단축 운영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11일부터 정상 가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3만2051건으로 가장 많았다. 타액 PCR 검사는 0건이다. 타액 PCR 검사는 피검사자 선호가 낮아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기간에 쓰지 않고 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86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명을 받아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2차 검사를 받은 인원은 없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12일 0시까지 99만8206건이다. 검사 방법별로 비인두도말 PCR 98만602건, 신속항원검사 1만3327건(2차 PCR검사 42건), 타액 PCR 4235건 순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3011명이다. 검사 건수(99만8206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3%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검사를 받은 49만7534명 중 1573명(0.32%)이 확진됐다. 경기는 42만5853명 중 1190명(0.28%), 인천은 7만4819 명 중 248명(0.33%)이 확진됐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된 사람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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