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바이든, 미사일 시험 이후 "北,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등록 2021.03.24 08:45:37수정 2021.03.24 12:1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美 당국, 미사일 발사 '정상 활동 범주' 평가

[콜럼버스=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콜럼버스 '존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질의를 나누고 있다. 2021.03.24.

[콜럼버스=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콜럼버스 '존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질의를 나누고 있다. 2021.03.2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첫 발언을 내놨다. 행정부의 대북 정책 재검토 마무리 시점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A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건강 보험 관련 연설을 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 문제에 관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알았다(We've learned nothing much has changed)"라고 밝혔다.

미 언론은 이날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일단 이번 발사를 '정상 활동 범주', '익숙한 도발 메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톱 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던 대북정책 재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날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검토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와 관련해 다음 주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