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사일 시험 이후 "北, 크게 달라진 게 없다"
美 당국, 미사일 발사 '정상 활동 범주' 평가
[콜럼버스=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콜럼버스 '존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질의를 나누고 있다. 2021.03.24.
A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건강 보험 관련 연설을 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 문제에 관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알았다(We've learned nothing much has changed)"라고 밝혔다.
미 언론은 이날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일단 이번 발사를 '정상 활동 범주', '익숙한 도발 메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톱 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던 대북정책 재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날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검토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와 관련해 다음 주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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