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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포함…나주시 "깊이 감사"

등록 2021.04.22 14: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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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역~남평~혁신도시~나주역 경유 총연장 27.6㎞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에 포함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데 대해 적극 환영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온라인 비대면 공청회를 열고 계획안 초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 광주와 전남지역 관련 사업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과 '전라선 익산~여수 간 속도향상 사업'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중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은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사업에 반영됐다.

이 노선은 '광주 상무역~나주 남평읍~빛가람혁신도시~나주역'을 따라 총연장 27.6㎞ 선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계획안이 발표되자 나주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통 큰 결정에 12만 시민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사업은 나주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5대 선도정책 과제' 핵심 프로젝트이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철도분야 전문가들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민관공동위원회 산하 광역철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남도, 광주시와 거듭된 협의를 통해 최적화 된 노선안을 도출하고, 오늘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반영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이번 계획안에 반영되지 못한 나주 남부권 영산포와 동신대, 노안, 평동역 구간은 차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과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광주와 전남의 상생 발전에 기폭제가 될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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