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전국민 29.8%…당일신속예약 38명(종합)
2차 접종자 11만여명 늘어 9.3%
국내 백신 잔여량 155만8100회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에 마련된 성북구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확인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24일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부스터샷과 교차접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021.06.25. [email protected]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월요일인 28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1만2703명, 2차 11만2722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30만412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23일 동안 전 국민(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75만8395명으로 전 국민의 9.3%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됐다.
백신별로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1차 접종자 990명, 접종 완료자 8019명이다. 1차 접종률은 83.0%, 접종 완료율은 7.3%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차 접종자는 7089명, 2차 접종자는 10만4245명 늘었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86.8%, 62.8%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전날 458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96.4%다.
[서울=뉴시스] 29일 0시 기준 하루 1만270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1530만4120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의 29.8%이다. 2차 접종은 475만8395명이 완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주요 접종 대상별 1차 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 82.2%(69.9%·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 시설 85.7%(64.7%), 노인시설 94.3%(82.7%) 등이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 84%(71.6%), 70~74세 82.9%(0.001%), 65~69세 81.8%(0.001%), 60~64세 78.8% 등이다. 만성신질환자는 68.9%(0.01%), 호흡기장애인은 66.9% 등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3.4%(47.2%), 코로나19 치료병원 97.5%(97.2%), 병원급 이상 93%(79.8%),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3.1%(0.03%), 장애인 돌봄 등 84.1%(0.01%), 사회필수인력 77.3%(0.01%), 취약시설 88.2%(4.8%),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9.2%(6.4%) 등이다.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예비군·민방위는 95.6%(95.6%)이며 2분기 대상 중 30세 미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돼 화이자로 접종하는 대상은 64.1%다.
위탁 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자는 전날보다 1651명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44명, 화이자 1150명, 얀센 257명 등이다.
이 중 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한 신규 접종자는 38명으로 모두 얀센 백신을 맞았다. 지난 19일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당일신속예약 접종은 어려울 예정이다.
지금까지 당일신속예약으로 25만4696명, 예비명단으로 131만6418명이 접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34만7900회분, 화이자 111만3500회분, 모더나 9만1400회분, 얀센 5300회분 등 백신 155만8100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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