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화이자 65만회분 도착…상반기 700만회분 도입 완료
30일 오전 1시35분께 인천공항 도착
상반기까지 총 1862만1000회분 도입
[인천공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지난 5월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운송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1.05.05. [email protected]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을 실은 UPS 5X 0012 항공편이 30일 오전 1시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개별 계약한 물량 6600만회분 중 일부다.
30일 65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상반기 도입 물량 700만회분이 모두 국내에 들어오게 됐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 총 물량 1억9300만회분 중 이날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을 포함해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총 1862만1000회분이다.
이 중 정부가 선구매 계약으로 확보한 화이자 백신 6600만회분 가운데 700만2000회분이 도입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선구매 물량 2000만회분 중 881만4000회분이 상반기에 모두 도입됐다.
올해 총 40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인 직계약한 모더나 백신은 초도 물량 5만5000회분, 지난 24일 5만6000회분 등 11만1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은 101만3000회분이 들어왔다.
국제 백신 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들어오기로 한 2000만회분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126만7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 등 168만1000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오는 3분기에는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왔던 4개 백신 외에 노바백스 백신까지 합해 총 8000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을 합해 1000만회분이 들어오고, 9월까지 나머지 7000만여회분이 들어온다.
당초 6월 말 코백스에서 도입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은 7월 이후로 도입이 미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