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신규확진 1274명…전날보다 122명 감소
수도권 849명·비수도권 425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0명을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의 차량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1.07.30. [email protected]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2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396명보다 122명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849명(66.6%), 비수도권에서 425명(33.4%)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선 서울 401명, 경기 357명, 인천 9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선 강원 31명, 부산 69명, 울산 11명, 경남 71명, 대구 35명, 경북 13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전북 9명, 세종 3명, 대전 64명, 충남 60명, 충북 17명 등이 감염됐다.
경기도에서는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 관련 5명, 광명시 자동차공장2 관련 2명, 연천군 어린이집 관련 3명,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강원도에서는 원주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 강릉 외국인노동자 관련 확진자 3명, 춘천에서 홍천지역 리조트 관련 6명 등이 추가로 나왔다.
충북 충주에서는 콜라텍 관련 50대 확진자와 접촉한 70대와 60대가 감염됐다. 청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무역업체 직원의 가족이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2명, 창원에서 함안 부품공장 관련 2명 등이 감염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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