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린 마칭밴드' 성탄 축하 음악회 연다
16일 옛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서 열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구 CBS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대구중구청·한국마칭밴드협회가 후원한다.
계명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김우수 한국마칭밴드 회장이 음악 감독과 지휘봉을 잡았다.
최현경 대구라온휠 예술단 감독 겸 지휘자의 사회로 '참 반가운 성도여', '영광의 탈출', '루돌프 사슴코' 등 귀에 익은 주옥 같은 멜로디를 들려준다.
김희정의 '아름다운 강산(이선희)'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 그린 마칭밴드(단장 이두기)는 목관·금관·타악기로 구성된 40인조 관악단이다.
교수·교사·은행장·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퇴직한 60세 이상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내년 5월 정기연주회와 10월 제주한라윈드 앙상블과 합동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두기 단장은 "이번 음악회가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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