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물폭탄' 험난한 귀갓길…서울 도로 곳곳 통제(종합2보)
"미리 교통상황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 신발이 젖어 있다. 2022.07.13. [email protected]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간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후 오후 5시50분 기준 통제가 해제됐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내부순환로 마장진입로~성동JC구간도 오후 4시13분부터 통제됐다가 4시46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앞서 오후 3시5분부터 불광천 수위 상승으로 증산교 하부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양재천 수위 상승으로 양재천로 영동1교북단~KT연구개발본부 양방향이 12시20분부터 통제 중이다. 디지털로 디지터3단지~서부간선진입램프도 오후 4시30분부터 통제됐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5가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빗물로 불어난 청계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22.07.13. [email protected]
폭우로 청계천이 불어나면서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청계천 산책로 출입로도 통제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등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이날 오후 5시10분 기준 서울에는 92.1㎜의 비가 내렸다.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는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2.07.1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